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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초선 30명 27일 방일…尹 한일관계 개선 지원사격

與 초선 30명 27일 방일…尹 한일관계 개선 지원사격

기사승인 2023. 03. 1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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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윤 초선 박성민 의원 주도로 추진…배현진 의원 등 30여명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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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11일 국회에서 국민의힘 초선의원모임이 열리고 있다./제공=연합
국민의힘 초선 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한일 정상회담 뒤 일본을 방문해 교류 정상화를 위한 후속 대책을 논의하는 등 지원사격에 나선다.

15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여당 초선 의원 30여 명은 오는 27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방일단을 꾸려 일본을 방문한다. 이번 방일은 김기현 지도부에서 전략기획부총장에 임명된 박성민 의원 주도로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방일단에는 전략기획부총장 박성민·조직부총장 배현진 의원을 비롯해 이용·전봉민·최형두 의원 등 친윤(친윤석열) 의원이 다수 동참할 예정이다. 이들은 일본 의회를 방문해 강제동원 해법 문제를 포함해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

당 안팎에서는 윤 대통령 지지율이 강제동원 해법 발표 이후 하락하자 여당이 힘 보태기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 초선 의원은 통화에서 "경색된 한일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윤 대통령이 강제징용 해법을 제안한 가운데 한일관계의 한 축이 한일 의원 간 관계"라며 "한일 의원 외교를 통해 한국과 일본의 외교 관계를 개선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기에 한일의원연맹을 주축으로 그동안 위축된 관계를 회복하자는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16일 일본을 방문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통해 징용 배상 해법 등 양국 간 교류 정상화 방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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