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법무부, 부산소년원 보호소년 학원 지원 업무협약 체결

기사승인 2023. 06. 1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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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수 부산시교육감(오른쪽)이 15일 오후 부산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오륜정보산업학교(부산소년원) 보호소년의 학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부산교육청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지난 15일 오후 2시 부산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오륜정보산업학교(부산소년원) 보호소년의 학업 지원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과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하 교육감을 비롯해 법무부 윤웅장 범죄예방 정책국장, 윤일중 소년보호과장, 김지수 부산소년원장, 김송수 부산소년원 교무과장, 김영재부산소년원 행정지원과장등이 참석했다.

협약 내용으로는 △오륜정보산업학교 보호소년의 학적 회복 및 학업 유지에 관한 사항 △오륜정보산업학교 보호소년의 학습활동을 위한 제반 여건 조성에 관한 사항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 부산소년원의 학습환경 개선과 강사비 지원(교육기부) △오륜정보산업학교의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지정·운영에 관한 사항 △기타 오륜정보산업학교 보호소년의 학업 지원을 위해 협력이 필요한 사항 등이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교육 사각지대에 놓이는 아이들이 없도록 모두에게 힘이 되는 학생 희망사다리 교육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법무부 소속 시설인 소년원은 교육부와 교육청의 지원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지만 올해 초부터 오륜정보산업학교에 시교육청 장학관을 특별강사로 파견해 보호소년들의 검정고시 준비를 돕는 등 지속적으로 학업 및 직업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하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과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이 업무협약을 통해 오륜정보산업학교 보호소년들의 학적 회복과 학습 활동 등 학업 유지 방안을 마련해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정하고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 빈틈없는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우리 아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위한 새로운 길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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