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블루원리조트 프로당구 챔피언십’ 시즌 개막전서 세이기너·김민아 우승

기사승인 2023. 06. 2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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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 세이기너가 '경주 블루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프로당구 시즌 개막전'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블루원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열린 '경주 블루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프로당구 시즌 개막전'이 마무리됐다.

21일 블루원에 따르면 최종경기 결과 PBA에서는 튀르키예의 세미 세이기너(휴온스)가, LPBA에서는 김민아(NH농협카드)가 시즌 첫 챔피언에 올랐다.

마지막 날 치러진 PBA 4강전에서 이상대(웰컴저축은행)는 신정주(하나카드)를 4-0으로, 세이기너는 박인수(크라운해태)를 4-3으로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밤 10시부터 치러진 PBA 결승전에서는 세이기너가 이상대를 4-0으로 제압하고 개막전 챔피언에 올라 상금 1억원을 받았다.

'미스터매직'으로 불리는 세계톱랭커 세이기너는 이번 시즌 한국 PBA에 합류해 데뷔 무대인 개막전에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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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가 '경주 블루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프로당구 시즌 개막전'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제공=블루원
18일 오후 9시 30분 열린 LPBA 챔피언 결정전에서 김민아는 김가영(하나카드)을 맞아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4-3으로 승리해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하나카드 챔피언십에 이어 2승을 올려 8번째 다승자(2승 이상)가 됐고 트로피와 상금 3000만원을 가져갔다.

김민아는 이번 시즌 개막전부터 타이틀 스폰서인 블루원리조트 윤재연 대표의 결단과 후원으로 9300만원으로 대폭 증액된 상금의 첫 수혜자가 됐다.

특별상으로 TS퍼펙트상은 3명의 한 라운드 15점 퍼펙트 스코어 기록자 중 첫 번째인 김현우(NH농협카드), 웰뱅 톱 랭킹상은 최고 에버리지를 기록한 스페인의 팔라존(휴온스)과 스롱 피아비( 블루원리조트)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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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진 PBA 부총재(왼쪽부터), 김민아, 세미 세이기너, 윤재연 블루원엔젤스 구단주, 박성수 웰컴저축은행 당구단장이 '경주 블루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프로당구 시즌 개막전'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제공=블루원
PBA 우승자 세미 세이기너 선수는 우승 소감을 말하면서 대회기간 중 선수들이 편안하게 지낼 수 있게 최고의 환경을 마련해 준 윤재연 블루원 리조트 대표에게 특별한 감사의 말을 전했다.

윤재연 블루원리조트 대표는 "출범 5년차인 PBA. LPBA의 놀라운 성장의 또 한 페이지 역사를 만든 훌륭한 선수들에게 감사하며 꾸준히 기량을 발전시켜 곧 오픈하는 당구 전용 경기장과 해외 투어 대회에서는 더 좋은 실력으로 세계의 팬들에게 멋진 경기를 보여주자"며 "경주 블루원 챔피언십 세 번째 시즌 개막전을 계기로 경주 블루원리조트가 스포츠구단을 통해서도 팬과 고객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드릴 수 있는 사회적 가치를 더 충실하게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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