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문경시에 따르면 조시형 ㈜경일 대표가 장학금 1000만원, 문경도자기협동조합에서 500만원, 경상북도무형문화재 김선식 사기장이 500만원을 기탁했다.
조시형 ㈜경일 대표는 "교육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위한 가장 중요한 투자라고 생각하고 문경시의 학생들이 더 나은 교육을 받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싶다"고 했다.
김선식 문경도자기협동조합 이사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이고 그런 목표를 위해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장학금은 찻사발 축제 기간 중 진행된 생활자기, 명품도자기 경매에서 문경도자기협동조합 소속 도예인들의 작품 120여 점을 판매하고 발생한 수익금과 김선식 사기장의 뜻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이 외에도 최행식 문경시소프트테니스협회장 300만원, 김현우 산양농공단지협의회장 300만원, 신윤교 문경시불교연합회장 300만원, 김종진 ㈜덕명 대표 200만원, 김진휘 문경시약사회장 200만원, (사)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 200만원 등 기타 많은 단체와 사업체에서 장학금 기탁이 있었다.
신현국 (재)문경시장학회 이사장은 "장학금 기탁에 감사드리며 문경시 학생들이 좋은 교육 환경에서 공부하며 미래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것이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