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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북한이탈주민 ‘취업지원’ 통해 정착 돕는다

서울시, 북한이탈주민 ‘취업지원’ 통해 정착 돕는다

기사승인 2023. 07. 0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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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훈 서울시 행정국장(가운데)이 6일 오후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북한이탈주민의 취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조민호 남북하나재단 이사장(오른쪽)과 김종원 중부·남부기술교육원장과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서울시
서울시가 북한이탈주민들의 선호 직종을 파악하고 취업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6일 오후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남북하나재단, 중부·남부기술교육원과 함께 '북한이탈주민의 취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상훈 서울시 행정국장, 조민호 남북하나재단 이사장, 김종원 중부·남부기술교육원 원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북한이탈주민 취업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인식개선 홍보 등 정책 발굴 추진 △북한이탈주민 '맞춤형 직업훈련-취업연계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연구 △교육대상 발굴 및 취업적성 상담·기초교육 실시 △전문기술 교육실시·맞춤형 취업연계 지원 등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북한이탈주민 취업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인식개선 홍보를 통한 편견 해소 정책 발굴을 추진하고, 남북하나재단은 교육대상 발굴과 취업적성 상담 서비스, 사전 기초교육 지원 등 일자리창출 등에 협력한다. 중부·남부기술교육원은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IT, 컴퓨터 프로그래밍 등 다양한 기술교육프로그램 개발, 전문기술훈련, 산업체와 연계해 취업을 지원한다.

세 기관은 사업을 구체화하고 맞춤형 직업훈련-취업연계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정 국장은 "북한이탈주민 정착의 가장 중요한 핵심은 '일자리'인 만큼 전문기술교육과 취업연계를 통해 경제적 안정과 자립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취업 지원 외에도 서울시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들에게 필요한 도움이 무엇인지 계속 파악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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