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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정상회의, 매년 정례 개최 최종 조정...공동성명 발표

한미일 정상회의, 매년 정례 개최 최종 조정...공동성명 발표

기사승인 2023. 08. 1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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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한미일 정상회의, 매년 개최 조정 중"
"북한 미사일 대응, 미사일 방어, 경제안보 공동성명 발표"
한미일 정상
윤석열 대통령이 5월 21일 일본 히로시마(廣島)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장인 그랜드프린스호텔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 인사하고 있다./공동취재단
한국과 미국·일본이 오는 18일(현지시간) 미국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에서 한·미·일 정상회의를 매년 개최하는 방향으로 조정에 들어갔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닛케이) 등이 11일 보도했다.

닛케이는 또 3국 정상이 북한 미사일 대응·사이버 방어·경제안전보장 등에 관한 협력을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닛케이는 한·미·일 정상이 매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등에 참석하고 있는데 이번 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정상회의를 정례적으로 열기로 합의해 공식적인 틀로 자리매김하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미·일 정상회의는 1994년 11월 APEC 정상회의 때 처음 열렸으며 이후 다자 정상회의 때 비정기적으로 열렸다.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은 지난 4일 기자들과 만나 한·미일 정상회의 정례화에 대해 "공감대가 조성되고 있어서 정상들 협의에 따라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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