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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과 연애하다 잘린 전직 아이돌 가수, 지금 뭐하고 지내나

팬과 연애하다 잘린 전직 아이돌 가수, 지금 뭐하고 지내나

기사승인 2023. 09. 20.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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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채널 ‘기웃기웃’ 영상 갈무리
밴드 엔플라잉 출신 권광진이 과거 자신을 둘러쌌던 성추행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최근 유튜브채널 ‘기웃기웃’에는 ‘팬이랑 연애하다가 잘린 전직 아이돌 권광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고, 권광진은 이날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언급했다.  

영상에서 권광진은 “(아이돌 활동 당시) 사귀고 있었다. 처음에는 내가 연애를 하면 안 된다는 사상교육이 있어서 나도 모르게 자기방어기제로 거짓말이 나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속사에 이후 사귀는 게 발각되고 말도 안 되는 성추행 이런 것까지 붙어버리니깐, 회사에서는 걷잡을 수가 없었다. 또 그렇게 안 유명해서”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권광진은 팬과 만나게 된 계기에 대해 “뭐 운명이었으니깐 그러지 않았을까. 아내가 예쁘니깐 반했겠지?”라고 말하며 “현장에서 사진 찍고 있는 아내를 우연히 만나게 돼서 ‘언젠간 번호를 따겠다’고 생각했다”고 당시 교제 중이던 팬과 결혼까지 하게 된 사연을 얘기했다.

/유튜브채널 ‘기웃기웃’ 영상 갈무리
권광진은 성추행루머에 대해 “성추행은 다른 팬들이 만들어 낸 루머였고, 인터넷루머에 불과했던 걸 기자가 글을 썼다”고 얘기했다. 

그는 “이런 글을 작성했던 게 내 아내의 친한 언니였다”라며 “그 언니도 팬활동을 했는데 (아내가) 저랑 만나다 보니깐 질투가 날 거 아니냐? 말 같지도 않게 인터넷 글을 썼는데 나도 충격받았다”고 털어놨다. 

이와 함께 “나는 그 친구들을 고소했다. 얘네들에 대한 처분결과와 통지서를 가지고 있었는데 ‘내가 ’무혐의가 된 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권광진은 지난 2009년 씨엔블루의 한국 데뷔 전 베이스를 담당했다. 이후 2015년 엔플라잉으로 정식 데뷔 해 베이스를 맡았다. 지난 2018년 팬과 연애하고 팬사인회 현장에서 팬들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에 휘말려 팀에서 퇴출됐다. 
 
권광진은 2021년 12월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분들 축하해 달라. 드디어 ‘성추행’이라는 누명에서 완전히 벗어났다”라며 허위사실을 퍼뜨린 이들이 법적 처벌을 받았다고 전한 바 있다. 

현재 권광진은 해병대 유튜버 ‘무적권’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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