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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는게 재밌네”…모형성기 바지 넣고 킥보드 ‘쌩쌩’ 달린 회사원

“놀라는게 재밌네”…모형성기 바지 넣고 킥보드 ‘쌩쌩’ 달린 회사원

기사승인 2023. 09. 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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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
바지에 모형 성기를 넣은 채 전동킥보드를 타고 돌아다닌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경기 김포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3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 40분께 김포시 구래동 길거리에서 모형 성기를 바지에 넣어서 전동킥보드를 타고 돌아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반바지 안에 모형 성기를 넣은 다음, 전동킥보드를 타고 다니다가 여성들이 지나가면 티셔츠를 들어 올려 보여준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붙잡았다.

회사원인 A씨는 경찰조사에서 “사람들이 놀라는 게 재미있어서 그랬다”고 범행이유를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당시 술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으며,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경위는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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