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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다양한 모멘텀 중무장...3Q 흑자전환 기대감”

“위메이드, 다양한 모멘텀 중무장...3Q 흑자전환 기대감”

기사승인 2023. 10. 1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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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사옥. /위메이드
위메이드가 다양한 모멘텀을 바탕으로 올해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이 나왔다. 

위메이드는 지난 8월 액토즈소프트와 ‘미르의 전설2·3’ 라이선스 사업 계약 체결을 발표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계약 규모는 5년간 총 5000억 원에 이르며, 9월에는 첫 계약금으로 1000억 원을 수령했다.

이러한 동향은 올 3분기 위메이드의 흑자전환을 예고했다. 미래애셋증권은 위메이가 오는 2027년까지 매년 3분기마다 1000억 원 규모의 라이선스 매출 발생을 전망했다.

뿐만 아니라 ‘나이트 크로우’는 지속적인 흥행을 보여주며 위메이드의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나이트 크로우는 일평균 매출 8억 원 전후로 추정되는 한편 4분기에도 견조한 매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나이트 크로우'는 다른 MMORPG와 비교했을 때 완만한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흥행이 장기화될 조짐이다. 더불어 연말 전에 글로벌 서비스를 론칭하면 일평균 매출액 5억 원을 달성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위메이드는 판호 획득 가능성과 국내 장기 흥행 중인 ‘나이트 크로우’의 글로벌 출시 임박, 매드엔진에 대한 인수 시나리오 등 다양한 모멘텀을 통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미래에셋증권 임희석 애널리스트는 "(위메이드가) 생성 AI 도입에서도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생산성 향상의 효과도 먼저 누릴 수 있을 전망"이라며 "여전히 타 게임사 대비 풍부한 모멘텀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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