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숭실대에 따르면 대학 발전기금 모금을 위한 전시회는 이날 오후 2시 숭실대학교 오정현 이사장의 개관 감사예배를 시작으로, 11월 7일까지 남산에 있는 Gallery U.H.M에서 열린다.
전시회에는 김원, 이대원, 김형근, 이두식, 김병종 등 국내 화가들과 살바도르 달리, 베르나르 뷔페, 안토니 타피에스, 로베르 꽁바스 등 해외 명가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숭실대 관계자는 "시대를 대표하는 화가들의 생명력 넘치는 작품들을 통해 일제탄압에 굴복하지 않고 자진폐교로 맞선 민족 숭실대학교의 정신을 기리고, 서울 숭실 70년을 바라보는 역사 속에서 이 시대에 필요한 우리들의 순전한 시대정신은 과연 무엇인가를 묵상하는 시간으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