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 구미역 일원(구미 역전로)에서 '2023 구미라면 축제'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펼쳐진다.
올해 2회를 맞이한 구미라면축제는 지난해와 다른 장소, 시기에 개최해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특히 도심에서 개최되는 첫 축제다.
구미역에서 산업도로로 이어지는 역전로와 문화로, 금리단길 등 원도심 상권에도 다양한 행사를 연계해 도심 전체를 축제장으로 만든다.
'2023 구미라면 축제'는 즐길라면!라면로드, 쉴라면!힐링거리, 먹을라면!라면 테마광장, 빠질라면!라면 스테이지 등 4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도심에서 개최되는 첫 축제로 주변 교통 혼잡이 예상되니, 가급적 셔틀버스 및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며, "라면의 성지 구미에서만 할 수 있는 구미라면축제를 지역 대표축제로 육성해 경상북도 지정축제, 나아가 문화관광축제로 만들 계획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