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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T1, WBG 꺾고 7년만에 우승

[롤드컵] T1, WBG 꺾고 7년만에 우승

기사승인 2023. 11. 1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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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을 차지한 T1. /라이엇 플리커
T1이 '2023 롤드컵'에서 WBG를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19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 3세트에서 T1이 웨이보게이밍(WBG)을 상대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 T1은 오너의 날카로운 탑 갱킹으로 선취를 따낸 반면 WBG는 바텀에 힘을 싣는 동선을 그리며 케리아를 처치, 이득을 취했다.

WBG는 바텀 이득을 바탕으로 기동력 싸움에서의 한 수 위 모습을 보여, 시야를 장악했지만, 두 번째 드래곤을 두고 벌어진 교전에서 T1에게 패하며 손해를 봤다.

T1은 세 번째 드래곤 앞 전투에서 페이커가 상대 주요 인력을 끊어내는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기세를 완전히 가져왔다.

이어 드래곤의 영혼과 바론까지 획득한 T1은 상대 탑 1차 타워 교전에서 대승을 거뒀고 25분만에 경기를 끝냈다.

페이커 '이상혁'은 "오랜만에 우승해서 실감이 잘 나지 않는다"며 "앞으로 더 발전하고 배우며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결승전 승리로 T1은 7년만에 롤드컵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페이커' 이상혁은 4회 우승이며, 다른 선수들은 생애 첫 우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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