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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WBG ‘더샤이’, “밴픽상 T1이 너무 편했다”

[롤드컵] WBG ‘더샤이’, “밴픽상 T1이 너무 편했다”

기사승인 2023. 11. 19.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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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소년만화 스토리가 T1에게 막혔다.

19일 중국 웨이보게이밍(WBG)은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에서 T1에게 세트 스코어 0대 3으로 졌다.

LPL(중국프로리그) 4시드로 롤드컵에 진출한 WBG는 잇따라 강팀들을 꺾으며 결승 대진에 이름을 올렸고 지난해 롤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DRX를 견주어 중국판 소년만화 행보를 보였다. 하지만 결승전에서 T1을 상대로 무력하게 패배하면서 아쉬운 결말을 맞았다.

경기가 끝나고 WBG 선수단이 참석한 인터뷰가 진행됐다.

아래는 일문일답. 
웨이보게이밍. /김휘권 기자
- 이번 결승에서는 애쉬를 밴했는데 이유는 

'Daeny' 양대인 감독: 블루 팀에서는 1픽을 선택해야 하는데 , 상대방이 오리아나를 밴 했을 때 칼리스타를 가져오기 위해 사전작업 하는 이유에서다.

- 팔 부상이 있다는 이야기가 들리는데, 내년 계획은

'TheShy' 강승록: 문제 없다. 내년 활동은 확정하지 않았는데, 제 개인적으로는 프로 생활을 이어가는 데 문제는 없다고 보고 있지만 휴식을 하는 것도 고민 중이다.

- 제우스 선수 평가는

'TheShy' 강승록: 밴픽 상으로 상대가 너무 편했다. 제우스는 어리고 잘하기 때문에 앞으로 더 잘할 것 같다.

- 2세트 아리를 픽했을 때 롱소드와 포션을 들고 나왔는데

'Xiaohu' 리유안하오: 초반에 라인전을 잘하고 소규모 교전을 위한 시작 아이템이라고 생각한다. 

- 올해 자신을 평가하자면

'TheShy' 강승록: 아쉽다. 그보다 더 아쉬운 점은 너무 나이가 많아졌다. 코치를 만났을 때 내가 더 어렸더라면 재미있는 삶을 살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 이번 롤드컵은 힘든 길을 왔다고 생각해서 후회는 없다.

- 결승을 위해 무엇을 준비했고 아쉬웠던 점은

'Daeny' 양대인 감독: 워낙 상대 팀이 챔피언풀이 너무 넓어서 구도적인 약점을 찾기가 힘들었다. 밴픽에서 경우의 수를 많이 고려했지만 경기 면에서도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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