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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밀 제품 개발 지원 늘릴 것”

“국산밀 제품 개발 지원 늘릴 것”

기사승인 2023. 12. 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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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우수 생산단지 7곳 시상
재비 기술 노하우 담은 사례집 제작
국산밀
사진=연합
농림축산식품부가 12일 '제2회 우수 국산밀 생산단지 선발대회'에서 우수 생산단지로 선정된 7개소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한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제2회 선발대회'에는 8개 시·도의 19개 생산단지가 신청했다.

전문평가단의 서면·발표 평가 심사 결과, 한국우리밀농협이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우리밀농협은 회원수 1792명의 국내 최대의 밀 생산단지로, 연간 8000톤의 밀을 유통하고 있다. 특히 자체 가공설비를 갖추고 우리밀 찰밀가루, 밀순와플, 우리밀막걸리 등 60여 개의 제품을 개발·판매하고 있다.

올해 현재까지 매출액 110억원을 기록해 지난해(100억원)대비 10% 늘었다.

최우수상은 나비골월송친환경에게 돌아갔다. 광의면특품사업단과 명품귀리사업단이 우수상을, 합천우리밀과 김제시우리밀, 햇살농축산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전한영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밀 생산단지의 생산성이 향상되면서 자급률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면서 "내년에는 생산 확대뿐만 아니라 국산밀을 활용한 제품개발 및 수요 창출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국산밀 제품 시장을 넓혀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농식품부는 우수 생산단지로 선정된 생산단지의 재배기술과 판매 노하우를 사례집으로 제작·보급해 밀 생산농가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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