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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방 “전문성 배양해 사이버 전장 지배해야”

신원식 국방 “전문성 배양해 사이버 전장 지배해야”

기사승인 2023. 12. 1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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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방첩사·사이버작전사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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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방부장관이 14일 사이버작전사령부를 방문해 사이버 위협에 대해 선제적·능동적으로 대비하여 사이버전장을 지배해야 한다고 당부한 뒤, 사이버작전사령부 주요 직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국방부
신원식 국방부장관은 14일 국군방첩사령부와 사이버작전사령부를 찾아 굳건한 보안·방첩 및 사이버안보태세를 당부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신 장관은 방첩사를 방문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국가안보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방첩사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격려했다.

또 신 장관은 "군사보안은 '정예 선진 강군'의 토대이자 국가안보의 핵심"이라며 "군 유일의 보안·방첩 전문부대로서 군사기밀 보호활동과 방산보안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신 장관은 사이버작전사를 방문해 "전시와 평시, 아군과 적군, 전투원과 비전투원의 경계가 모호한 사이버전장에서는 해킹, 사이버테러 등으로 인해 지금도 총성없는 전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며 "사이버 작전부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신 장관은 "사이버위협에 대해 선제적·능동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전문성을 배양해 사이버전장을 지배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한편 신 장관은 지난 2015년 목함지뢰로 부상당한 후 현재는 사이버작전사에서 근무 중인 김정원 상사(진)을 격려하며 "군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을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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