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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1호선포럼, 세미나 개최…‘지역발전·남북 국토 종단 상징성’

국도1호선포럼, 세미나 개최…‘지역발전·남북 국토 종단 상징성’

기사승인 2023. 12. 1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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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 참석자들이 강연을 듣고 있다. /국도1호선포럼
국도1호선포럼은 지난 12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 2관에서 제2회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도1호선을 통한 지역발전과 남북 국토 종단 상징성'을 주제로 진행됐다.

세미나에는 국도1호선포럼 기획·설립자인 김수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정책연구소장, 송하철 목포국립대학교 총장, 허희영 한국항공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

최기주 아주대학교 총장은 이날 세미나에서 '과거를 되돌아보며, 미래 모빌리티 준비하다'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최 총장은 "과거에는 도로가 경제발전 원동력으로 지대한 역할을 했지만 현대에는 과도하게 자동차 중심 교통체계로 바뀌면서 환경오염·교통체증 등 심각한 도시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며 "지금은 이 같은 '모빌리티 환경변화'를 풀어갈 '미래 교통체계 수립'이 시급한 현안 과제로 부상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등장한 자율주행, 공유 모빌리티, MaaS(서비스로써의 모빌리티) 등 '첨단 교통기술 발전'에 따른 '교통체계 재편'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조 강연 이후 마련된 토크쇼에서는 이상선 넥스트미디어 대표, 류재영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 부회장, 박영신 기자 등이 패널로 참석, '국도1호선포럼을 통한 '한국 뉴어바니즘운동 활동 방향'과 실효성 있는 도시개선운동에 도움이 될 실제 사안들을 내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한편, 국도1호선포럼은 '21세기 대한민국 뉴어버니즘'을 모토로 지난 6월 15일 출범한 '도시·교통분야 학계·산업계 전문가 도시개선운동단체'다. 도시·교통분야 이외에도 사회·경제·문화계 등 다양한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국도1호선 기점'인 목포에서 '창립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그레이트 목포'라는 슬로건과 함께 '목포·신안·무안지역 발전방안'을 제시해 큰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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