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국방정책실장에 조창례 예비역 육군 준장

조창래 신임 국방정책실장.

국방부는 22일 국방정책실장에 조창래 전 육군 항공작전사령부 부사령관(예비역 준장·57)을 신규 임용했다고 밝혔다.

국방정책실장은 단기 및 중·장기 국방정책 수립 및 조정, 국방 외교·협력, 국방 위기관리 및 전시대비, 북한 핵·대량상상무기(WMD) 대응정책 수립·발전 관련 정책 수립 등을 담당하고 있는 중요 직위라는 게 국방부의 설명이다.

조 신임 국방정책실장은 육사 45기로 육군 항공작전사령부 부사령관, 제1기갑여단장, 국방부 군사보좌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군사전략 및 국제정치학을 전공하는 등 국방분야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폭넓은 식견을 보유하고 있다.

국방부는 "국방부, 육군, 한·미연합사 등 다년간의 정책부서 경험을 통해 각종 국방 현안을 균형된 관점에서 조망하고, 국방정책 기획 분야의 탁월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장병 정신전력 확립, 적을 압도하는 국방태세 구축, 한미동맹 및 연합방위태세 발전 등 국방정책 분야의 현안과 국정과제를 차질없이 수행해나갈 최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진해고 △육군사관학교(45기) △국방대 군사전략학 석사 △경기대 국제정치학 박사 △육군 항공작전사령부 부사령관 △육군 제1기갑여단장 △육군 교육사령부 전투발전부 차장 △한·미연합사 기획참모부 차장 △국방부 군사보좌관 △대통령실 국방비서관실 행정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