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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2024년 새해 맞아 ‘즉, 강, 끝’ 대응태세 확립 위한 기동·사격 훈련

육군 2024년 새해 맞아 ‘즉, 강, 끝’ 대응태세 확립 위한 기동·사격 훈련

기사승인 2024. 01. 0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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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 속 훈련 통해 압도적 전력 과시
육군 각급 부대, 포탄 사격 및 기동훈련 실시
육군 2기갑여단 소속 K1A2전차가 2일 파주 무건리훈련장에서 사격훈련을 하고 있다./제공=육군
육군은 2일 2024년 새해를 맞아 각급 부대가 '즉(시)·강(력하게)·끝(까지)' 대응태세 확립을 위한 포탄사격 및 기계화부대 기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에는 수도기계화보병사단, 2신속대응사단, 6·7·12·15·22보병사단, 8·11기동사단, 2기갑여단, 2·3·7포병여단, 12·17항공단 등 육군의 다수 부대가 참가했다.

육군은 "이들 부대는 북한의 장사정포에 대응하기 위한 대화력전 수행체계의 핵심인 K9A1·K9자주포와 유사시 적의 심장부로 신속히 기동하는 K2·K1A2전차, K21장갑차, K600장애물개척전차 등을 투입해 실제 포탄사격 및 기동훈련을 실시했다"며 "장병들은 혹한의 날씨 속에서도 계획한 실사격과 기동을 완벽하게 수행하며 육군의 압도적인 전력을 과시했다"고 설명했다.

훈련에 참가한 2기갑여단 대대장 이기범 중령은 "실전과 다름없는 훈련을 통해 우리의 능력과 태세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됐다"며 "적과 맞서 싸우게 된다면, 어떤 상황에서도 적의 심장까지 기동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11기동사단 중대장 김경덕 대위는 "전우들과 함께라면 적도, 혹한의 날씨도 전혀 두렵지 않다"며 "2024년 새해에도 거침없이 훈련장을 누비며 적과 맞서 싸울 힘과 의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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