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투자펀드 2000억 이상 결성 농업 생산성 높인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농식품 펀드 2000억 원 이상 조성해 농업 생산성 향상을 도모한다.

농식품부는 1일 '제1차 농식품 모태 기금(모태펀드) 출자전략협의회'를 개최해 투자 업계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협의회에는 권재한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을 비롯해 7개 주요 자펀드 운용사 대표, 벤처투자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이와 관련 모태펀드 출자 방향 등을 투자업계 등 민간과 조율하는 '모태펀드 출자전략협의회'를 출범해 현장 의견수렴 절차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 2000억 원 이상 농식품 투자 펀드를 결성해 기술 개발 등 농업 생산성 제고에 전력을 가하기로 했다.

민간 자본이 농식품 산업에 원활하게 유입되는 투자 생태계 조성을 위해 공적 영역의 투자 기반을 강화하기로 했다.

권재한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투자 업계 등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운용계획을 수립하겠다"면서 "농식품 산업과 투자 업계가 상생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