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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aT, 차기 사장 공모 시동…임추위 구성 착수

[단독]aT, 차기 사장 공모 시동…임추위 구성 착수

기사승인 2024. 02. 0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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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본사 사옥 전경 사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김춘진 사장의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차기 사장 공모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 3월 취임한 김 사장의 임기는 3월 14일까지이다.

이와 관련 aT가 오는 6일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 위원 선임을 위한 임시 이사회를 개최할 것으로 2일 확인됐다. aT 관계자는 "김춘진 사장의 연임 또는 비연임 여부가 최종 결정되지 않았지만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공운법)'에 따라 임추위를 구성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운법은 해당 공공기관장 임기 만료 2개월 전 임추위를 구성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5~15명 내외에서 임추위 위원을 선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근거로 aT는 8명 내외에서 임추위 위원을 선임해 구성할 것으로 전해졌다.

aT는 임시 이사회에서 임추위 위원 선임 안건이 의결되면 2월 설 명절 이후 차기 사장 공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차기 사장 공모는 '후보자 서류 접수 및 심사→면접→임추위의 복수 후보자 추천→임명권자에게 농식품부 장관 제청' 일정으로 진행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최종 차기 사장 임명까지는 수개월이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만약 공모 일정이 순탄하게 진행돼 aT 사장이 교체되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농식품부 공공기관장 중 첫 사례를 기록하게 된다.

2022년 2월과 3월 각각 취임한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과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의 임기는 1년여를 남기고 있다.

한편 aT 차기 사장 후보로는 농식품부 전직 고위 관료, aT 내부 인사 등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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