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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글로벌 복합리조트 도약 ‘조직개편’

강원랜드, 글로벌 복합리조트 도약 ‘조직개편’

기사승인 2024. 02. 1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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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본부→관광마케팅본부 변경
카지노 리모델링 추진…경쟁력 '업'
1. 강원랜드 본사 겨울 전경
강원랜드 본사 겨울 전경
강원랜드가 글로벌 복합 리조트로 도약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강원랜드는 이달 15일 이사회를 열고 직제규정 개정(안) 등 4개 안건을 심의해 의결했다.

이사회 결과 강원랜드는 조직개편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기존 1부사장·4본부·16실·2센터의 강원랜드 조직은 1부사장·4본부·15실·2센터로 개편됐다.

우선 기존 ESG상생협력실을 ESG상생본부로 격상했다. 강원랜드는 지역소통 및 협력적 관계를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리조트본부를 관광마케팅본부로 명칭을 변경해 글로벌 복합리조트로서의 경쟁력 제고와 마케팅 역량강화를 위해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또한 실제 경영현안에 토대를 갖춘 전략 수립 및 실행력 제고를 위해 전략본부를 폐지해 조직을 슬림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강원랜드는 카지노 리모델링도 추진한다.

이번 이사회에서 강원랜드는 카지노 회원영업장 리모델링 사업(안)도 의결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카지노 회원영업장은 2008년 부분 리모델링 이후 15년이 경과해 개선이 시급함에 따라 영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차원에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강원랜드는 복합리조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리모델링 등을 서두르겠다는 복안이다.

실제 강원랜드는 최철규 사장 직무대행(부사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강원랜드 복합리조트 경쟁력강화 특별위원회(특위)'를 꾸렸다. 특위는 총 5차례 회의 진행과 3월 말 최종 회의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올해 9월 오픈하는 웰니스 전용센터와 함께 하이원 밸리콘도를 의료관광 웰니스 리조트로 개발하는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며 "강원랜드가 아시아 최고의 웰니스 리조트로 도약할 수 있게 시설 및 프로그램 운영에 있어 특위 여러분들의 많은 도움과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이사회는 주주총회 전자투표제 도입의 건도 원안 의결했다. 강원랜드는 올해 3월 말 개최 예정인 강원랜드 제26기 정기주주총회에서부터 전자투표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전자투표제는 주주가 주주총회에 직접 참석하지 않고, 주주총회일 전 전자투표관리시스템에 접속해 전자적 방식으로 의결권을 직접 행사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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