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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섬 지역 포터 구매자에 충전기·설치비 지원

현대차, 섬 지역 포터 구매자에 충전기·설치비 지원

기사승인 2024. 02. 2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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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LPG 충전소 접근이 어려운 섬 지역에 거주하는 포터 EV 고객에게 가정용 전기차 완속 충전기와 설치 비용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섬 지역 포터 전기차(EV) 고객을 위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 지원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현대차는 육지와 다리로 연결돼 있지 않으면서 LPG 충전소가 없는 섬 지역 거주자가 올해 상반기 내에 포터 EV를 출고하면 60만원 상당의 7kW 가정용 전기차 완속 충전기와 100만원의 설치비를 지원한다.

이번 혜택을 통해 포터 EV를 구매하면 동급 사양의 LPG 모델을 구입할 때보다 차량 유지 비용을 대폭 낮출 수 있다.

차량을 10년 운용할 경우 포터 LPG 모델(슈퍼캡 초장축 스마트 스트림 트림)은 차량 실구매가(2107만원), 취득세(96만원), 10년 충전비(2710만원)로 약 5000만원이 들지만 포터 EV는 이보다 1313만원 적은 비용이 든다.

동급 사양의 포터 EV(슈퍼캡 초장축 스마트 스페셜 트림) 10년 운용 비용은 △차량 실구매가 2630만원 △취득세 60만원 △한국전력 불입금 60만원 △10년 충전비 850만원으로 총 3600만원이다.

한편 현대차는 포터II EV 보유 고객의 충전료 부담을 덜기 위한 구독형 충전 요금제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출시된 럭키패스 H 하이웨이+는 월 구독료 3만9000원으로 1800kWh를 충전할 때까지 최대 50%의 할인 혜택을 매달 제공하는 상품으로 SK 일렉링크, 한국전력, 환경부가 운영하는 충전기를 이용할 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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