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친환경 청정 수소경제도시로 도약

기사승인 2024. 03. 0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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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사업' 공모사업 선정
영천시청 전경사진(2)
영천시청사젼경/영천시
경북 영천시가 수소경제도시로 도약한다.

영천시는 환경부가 주관한 '2024년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사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 사업은 음식물류 폐기물, 가축분뇨 등의 유기성 폐자원을 처리해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고질화와 개질 화를 통해 청정수소를 생산한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130억(국비 91억, 도비 27억, 시비 12억)을 투입해 2025년까지 청정수소 생산시설을 설치한다.

주요 설비로는 바이오가스 고질화 설비, 수소 개질설비, 수송시설(튜브트레일러) 등이며 향후 수소충전소(30억 원)까지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도내에는 바이오가스를 통해 청정수소를 생산하는 시설이 없어 영천시에서 수소 생산시설을 구축한다면 인접한 도내 수소충전소에 안정적인 수소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화석연료를 대체해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함은 물론 수소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국가 정책 등과 연계되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2050 탄소중립 정책에 맞춰 안정적인 친환경 청정수소를 생산해 탄소중립 실현에 적극 기여하겠다"며 "나아가 영천시가 친환경 수소에너지 보급을 통해 수소경제도시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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