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형산문에 이어 3문 준공 완료

기사승인 2024. 03. 1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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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실 재건축부터 보행통로 신설...제철소 안전 강화
240309_사진1 3문 안내실 내부
3문 안내실 내부/포스코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대대적인 3문 준공을 통해 근무직원과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제철소 안전 강화에 나선다.

10일 포항제철소에 따르면 3문은 제철동과 청림동 사이에 위치한 문으로 냉천 바로 옆에 있는 출입문이다. 2022년 태풍 '힌남노'로 범람해 당시 3문에 위치한 안내실이 전면 파손됐다. 포항제철소는 지난해 2월부터 파손된 안내실을 비롯한 대규모 3문 리모델링에 돌입해 약 1년 간의 공사 끝에 3문을 열었다.

먼저 포항제철소는 파손된 3문 안내실을 재건축하고 편의시설을 개선했다. 기존 3문 안내실은 포항제철소의 다른 출입문들에 비해 방문자 대비 안내실 규모가 협소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에 제철소 방문객 대기공간과 협력사 직원의 사무공간을 기존 공간 대비 2배 가량 확장했고 화장실과 휴게실을 쾌적하게 개선하여 방문자와 협력사 직원의 사용 만족도를 높였다.
240309_사진2 3문 안내실 외부
3문 안내실 외부/포스코
안내실 옆으로는 물품 반입차량 전용 주차장을 신설해 3문 인근 차량정체를 해소하고 교통안전을 확보했다. 포항제철소는 입출입하는 외부차량을 대상으로 도급물품 확인을 실시한다. 이때 차량들이 도로에 잠시 정차하는 경우가 있어서 교통정체로 이어졌다. 이에 외부 차량은 바로 전용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해 혼잡을 방지하고 운전자의 안전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포항제철소 행정지원그룹 조영준 그룹장은 "지난 1월 형산문 리모델링을 마치고 바로 3문 준공까지 완료돼, 직원들과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더 안전하고 쾌적한 포항제철소가 될 수 있도록 직원들의 VOC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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