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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올해 공동주택용지 65필지 공급…3.4만가구 규모

LH, 올해 공동주택용지 65필지 공급…3.4만가구 규모

기사승인 2024. 03. 1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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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공동주택용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14일 경기 성남시 LH 경기남부지역본부 대강당에서 '2024년 공동주택용지 공급계획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설명회는 LH의 연간 공동주택용지 공급 물량과 공급 시기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자리다.

LH가 이달부터 공급 예정인 공동주택용지는 총 65필지, 194만㎡ 규모다. 주택 건설 가구 수로는 약 3만4000가구에 달한다.

지역별 공급 물량은 △수도권 41필지, 123만㎡ △지방권 24필지, 71만㎡이다. 면적·비중은 각각 63%와 37% 수준이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3기 신도시인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인천 계양 등 우량 입지 토지가 대거 공급될 계획이다.

올해 공급 예정인 공동주택용지 중 37필지(106만㎡)는 추첨·입찰·수의계약 방식으로 공급된다.

공모 방식은 △임대주택건설형 6필지(13만㎡) △설계공모형 4필지(8만㎡) △토지매각형 1필지(9만㎡)다. 공공지원민간임대 16필지, 주택개발리츠 1필지는 향후 별도로 공개된다.

정부 정책 변경 등에 따라 공급 방식과 공급 물량은 변동될 수 있다. 변동 사항은 LH 청약센터를 통해 즉시 안내될 예정이다.

설명회 참석을 희망하는 경우 사전 신청 없이 당일 현장을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LH 통합판매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욱 LH 부사장은 "2~3년 뒤 주택 공급 차질이 우려되는 만큼 시장 안정화와 신속한 주택 공급 추진을 위해 3기 신도시 등 우량토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번 설명회가 양질의 토지를 확보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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