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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주담대 금리 떨어진다…코픽스 세달 연속 하락

은행 주담대 금리 떨어진다…코픽스 세달 연속 하락

기사승인 2024. 03. 1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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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우리은행, 변동형 주담대 금리 0.04%p 내려
농협은행, 0.07%p 인하한 3.89~5.90% 적용
코픽스
/ 은행연합회
은행권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자금조달비용지수(코픽스)가 3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주담대 금리가 또 하락한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2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62%로 전달보다 0.04%포인트 하락했다. 신잔액기준 코픽스 역시 0.05%포인트 하락한 3.24%를 나타냈다.

코픽스는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 연속 하락한 것이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국민·씨티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을 반영해 오르내린다.

코픽스 하락은 은행의 조달비용 부담이 줄어든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변동형 주담대 금리 역시 이를 반영해 떨어지게 된다.

은행들은 코픽스 변동 폭을 반영해 16일 대출 취급부터 금리를 내린다. KB국민은행은 신규코픽스를 반영한 변동금리(6개월)를 4.11~5.51%에서 4.07~5.47%로 인하한다.

우리은행은 18일부터 변동형 주담대 금리를 0.04%포인트 내린 4.78~5.98%를, 농협은행은 변동형 주담대 금리를 0.07%포인트 내린 3.89~5.90%를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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