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시립 화장시설 최종 후보지로 ‘대월면 구시리’ 선정

기사승인 2024. 03. 1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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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이천시청사 전경
경기 이천시가 시립 화장시설 최종 후보지로 대월면 구시리 지역을 선정했다.

이천시는 시립 화장시설 공모에 참여한 3개 지역에 대한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은 대월면 구시리 60-6 외 4필지(3만2천㎡)를 최종 후보지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337번 지방도와 가까워 도로 개설 및 가스·전기·수도 시설 설치 등 사업비 절감에 우수하다는 점이 심사 요소에 가장 크게 작용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또 이천 지역 내 봉안시설(추모의집, 자연장지) 및 기타 장사시설과 근거리에 있으며 이천시의 중간 지점이라는 점에서 유족들의 접근하기 편리한 지형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가 올해 1월 12일부터 2월 29일까지 접수한 화장시설 후보지 공모에는 대월면 구시리, 대월면 도리리, 율면 월포1리 등 3곳이 신청했다.

이천시 화장시설 건립추진위원회의 현장 조사 및 최종심의 결과 대월면 도리리(인접부지에 군부대 위험시설 설치에 따른 안전상의 문제), 율면 월포1리(충북 음성군 경계와 50m 거리로 반대 민원)의 경우 부지 특성과 인접 지자체 민원 등의 사유로 최종 선정에서 제외됐다.

이천 시립 화장시설은 부지 2000㎡, 건물 연면적 4000㎡ 규모이며 화장로 4기가 설치된다.

2026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천시는 유치 지역과 인접 지역, 해당 면에 지역발전 주민숙원사업으로 총 100억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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