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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직영 어린이집 등 안전사고 예방 나선다

근로복지공단, 직영 어린이집 등 안전사고 예방 나선다

기사승인 2024. 03. 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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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근로복지공단은 전국 직영 어린이집·유치원 등의 안전관리를 위해 화재안전성능 보강공사 등에 나선다.

17일 근로복지공단은 정부의 어린이 활동 공간 안전관리기준 강화대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국 직영어린이집 37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예방과 안전관리기준 준수, 친환경 시설강화 등 어린이집 안전관리를 위한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올해 어린이집 안전을 위해 약 66억원의 공사비 예산을 확보하고, 천안, 포항, 고양, 울산어린이집에 드라이비트 철거 및 불연재료 시공, 화재확산방지구조 적용 공법으로 화재안전성능보강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2022년에는 스프링클러가 미설치된 어린이집 8개소(인천, 모아래, 수안들, 광양, 대구, 수원, 경주, 군포)에 스프링클러 설치를 완료한 바 있고 2023년에는 드라이비트 공법으로 시공된 어린이집 22개소 중 진해, 남동, 군산, 제주어린이집 4개소에 드라이비트 철거 및 불연재료 시공 공사를 완료했다.

공단은 나아가 안전전문 진단기관을 통한 어린이집 시설물, 중금속 환경기준 안전진단을 실시한다. 노후 설비 교체 시 친환경, 에너지 절감 설비 교체 등 친환경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시설 강화, 소규모 시설 보수에도 안전체계를 확보할 방침이다.

박종길 이사장은 "공단이 직접 운영하는 37개소 어린이집은 언제나 화재 등 안전사고로부터 안전한 보육기관으로 만들어 학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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