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첨단분야 인재 양성, 대학-지역 연합체에 2000억원 지원

첨단분야 인재 양성, 대학-지역 연합체에 2000억원 지원

기사승인 2024. 03. 18. 12: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교육부-한국연구재단,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COSS) 5개 ‘지자체참여형’ 연합체 선정 공고
첨단분야연합체
교육부
첨단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대학 간 18개 연합체에 약 2000억원이 투입된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18일 '2024년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COSS)' 사업 5개 신규 연합체(컨소시엄)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2021년부터 시작된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은 인공지능, 이차전지 등 첨단분야별 수도권-지방대학 간 연합체를 구성해 첨단분야에 관심 있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전공과 관계없이 다양한 융·복합 교과·비교과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연합체 유형은 '대학주도형'과 '지자체참여형'으로 구분되며, 올해에는 '지자체참여형' 5개 신규 연합체를 추가 선정해 총 18개 연합체에 약 200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지자체참여형' 5개 연합체(컨소시엄)를 추가 선정하여 연합체 당 102억원을 지원한다. 이번에 공모하는 5개 신규 분야는 △그린바이오 △첨단소재·나노융합 △데이터보안·활용 융합 △차세대 디스플레이 △사물인터넷이다. 이는 지난 2월 범부처 협업 첨단분야 인재양성 전략에서 제시한 22대 신기술 분야를 토대로 지정했다.

신규 연합체는 신청 분야와 관련된 비수도권 광역 지방자치단체와 최대 5개 대학(수도권/비수도권 각 40% 이상)으로 구성된다. 지자체-대학 협력체계 구축과 첨단분야 융·복합 교육과정 공동 개발·운영, 기업 협업 및 학사·교원제도 개선 등을 내용으로 하는 계획(2024~2027)을 수립하고, 연합체 주관대학이 대표로 사업을 신청하고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규 공모 기간은 19일부터 내달 24일 15시까지이며, 5월 중 선정평가를 거쳐 확정할 계획이다.

심민철 인재정책기획관은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을 통해 대학 안과 밖의 경계를 허물고 대학, 지역, 기업이 함께 인재를 양성하는 혁신적인 교육 시스템이 운영되고 있다"며 "첨단분야에 관심과 흥미가 있는 학생들이 다양한 융·복합 교육과정을 접하면서 지식과 경험을 쌓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