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LH, ‘나주·고흥 신규국가산단 290만㎡ 규모 사업추진 협력

기사승인 2024. 03. 1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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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개발공사
전남개발공사 장충모 사장(왼쪽 네 번째)과 LH 광주·전남 지역본부 정수미 본부장(오른쪽 네 번째)이 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남개발공사
전남개발공사는 지난 15일 LH 광주전남지역본부를 방문해 나주에너지 국가산업단지와 고흥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의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한 협력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양 기관은 나주·고흥 신규산업단지의 공동시행자로써 현재 추진사항을 점검 후 조기에 사업이 가시화 될 수 있도록 정보공유와 현안사항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나주 에너지 국가산단은 나주시 왕곡면 일원에 약 120만㎡ 규모로 '22년 예비타당성검토를 통과해 현재 조사설계용역 중에 있다. 올 상반기중 산업단지지정 신청과 LH·전남개발공사간 업무분담협의를 통해 조만간 사업시행자간 실무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또 고흥우주발사체 국가산단은 고흥군 봉래면 일원에 약 170만㎡ 규모로 지난해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됐다. 현재 기본계획수립과 사업타당성 조사 용역중으로 금년 상반기 중 기관별 협업체계 구축에 대한 기본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신속한 산업단지조성 추진을 위해서는 조기 인허가 절차 추진, 기업유치 전략수립 등 관계기관들의 유기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상시적인 협의 전담기구를 마련해 함께 강구하자"고 요청했다.

정수미 LH 본부장은 "나주와 고흥 신규 국가산단 사업의 신속추진을 위해 전남개발공사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다"고 상호 협력을 강조했다.

나주와 고흥에 계획중인 신규 국가산단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전남개발공사가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 진행 중이며. 이번 두기관간 만남을 계기로 신규 국가산단 사업 추진속도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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