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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공수처, 그렇게 간절했으면 지금이라도 이종섭 소환하라”

대통령실 “공수처, 그렇게 간절했으면 지금이라도 이종섭 소환하라”

기사승인 2024. 03. 1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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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지난해 9월 6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이병화 기자
대통령실은 18일 이종섭 주호주 대사의 출국금지를 허락하지 않았다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입장 표명에 세가지 이유를 들어 반박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8일 아시아투데이에 "우선 이종섭 대사 출국 직전 4시간 조사시 이 대사가 다음기일을 정해주면 다시 조사받겠다고 했고, 이를 공수처에서 알았다고 했다"며 "이게 출국을 허락한 게 아니면 뭔가"라고 반박했다.

이 관계자는 "두번째는 출국 금지한 상태에서 몇 개월 동안 소환 한 번 하지 않은 건 출국 금지를 유지할 의지가 없었던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대통령실 입장이 나오자마자 바로 반박 공지를 할 만큼 출국 금지가 그렇게 간절했으면 지금이라도 당장 이 대사를 소환해서 조사하라"며 "이 대사도 즉시 귀국해 조사에 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끝으로 공수처는 수사를 하는 곳이지 정치를 하는 곳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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