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행정’ 경주시의회, 현장 목소리 귀기울여

기사승인 2024. 03. 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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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 센터·탑동정수장·급식지원센터 등 방문
(원본사진)경제산업위원회 현장방문 1
경주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가 현장중심 소통행정을펼치고있다/경주시의회
경북 경주시의회가 발로 뛰는 소통행정에 나선다.

경주시의회 경제 산업위원회는 18일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 센터·탑동정수장·급식지원센터와 농산물유통센터 등의 시설을 방문해 현황을 점검했다.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센터는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 내에 위치해 있으며 시 생산과 분석 장비 14종을 구축해 미래자동차 소재인 탄소복합재의 재활용 기술에 대한 연구와 전문 인력 양성 등의 교육기능을 담당한다.

경제 산업위원회는 4월 준공되는 리사이클링센터를 비롯해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 전체 현황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 탄소소재 리사이클링센터.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통합관제허브센터 간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미래 차 시장을 선도해나갈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출 것을 주문했다.

탑동정수장에서는 노후화로 인한 각종 기능장애와 상습침수가 발생에 대한 애로사항 청취 후, 탑동정수장과 건천정수장의 통합과 전반적인 시설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생활용수의 공급을 도모하는 탑동정수장 통합현대화사업의 추진계획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급식지원센터와 농산물유통센터에서는 각 센터별 위탁운영 현황과 지원내용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특히 2023년 공모사업에 따른 토마토 AI 선별기의 설치로 기존 선별기 대비 선별정확도와 처리속도가 향상됐다고 보고했다.

이락우 경제 산업위원장은 "'백문불여일견'이라는 말처럼 이번 현장방문으로 문서와 구두 보고를 통해서는 알 수 없는 현장의 상세한 내용을 알 수 있었다"며 "추후에도 다양한 현장방문을 실시해 발로 뛰는 현장중심의 의회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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