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지역 특성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시민 삶의 질 높인다

기사승인 2024. 03. 1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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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종합센터, 자투리시간거래소, 취업지원센터 등
지난 1월 개최된 제1회 이차전지 특화기업 취업 매칭데이. /포
지난 1월 개최된 제1회 이차전지 특화기업 취업 매칭데이. /포항시
경북 포항시가 구인·구직 매칭 시스템을 활용해 시민 각각에 맞는 일자리를 제공한다.

19일 포항시에 따르면 시는 시민 맞춤형 일자리 제공을 위해 △일자리종합센터 △자투리시간거래소 △취업지원센터 등 고용지원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난해 1만 300여 명에 대해 취업 알선을 진행해 5130여 명의 취업을 성공시킨 바 있다.

포항고용복지플러스센터 3층에 위치한 일자리종합센터는 기업체와 구직자 등록(워크넷 홈페이지)을 통해 취업을 알선하고 구인·구직 상담과 이력서 작성, 기업 맞춤형 고용알선 등 진로 코칭을 제공한다.

센터에서 운영하는 포항시 홈페이지 '일자리정보(민간)' 페이지에는 구인을 희망하는 기업의 채용 형태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자투리시간거래소는 2018년 포항시에서 전국 최초로 설치해 운영 중으로 주부, 청년, 노인층 등 자투리 시간 활용이 가능한 구직자를 파트 타임제 직원이 필요한 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과 매칭을 시키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구인·구직자가 근로 가능시간, 원하는 업무, 보수를 포항시 홈페이지 내 자투리시간거래소를 통해 등록하면 실시간으로 양방향 매칭을 시켜준다.

여유 시간대 활용이 용이한 구직자와 인력의 탄력적 운영을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매년 자투리시간거래소를 통해 구직을 원하는 사람들과 취업자 수가 증가하고 있어 포항의 구직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취업지원센터는 취업·전직을 필요로 하는 중·장년층의 비자발적 실직자 및 청년 실업자를 대상으로 일자리 알선과 재취업을 지원하며, 대면·유선 을 통한 1대1 맞춤식 컨설팅, 무료 취업지원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이밖에 시는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를 위한 중소기업 고용 경쟁력 강화 지원 사업과 일자리 공감 페이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찾아가는 취업상담소 운영, 상·하반기별 특색을 갖춘 내실 있는 일자리 박람회 개최를 통해 맞춤형 취업서비스를 지속할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민생과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일자리 창출"이라며 "적극적인 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 다양한 연령의 시민들이 활기차게 일하고 이를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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