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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대체 바나나 1140톤·오렌지 622톤 긴급 직수입…한우·한돈 최대 40% 할인 판매

사과 대체 바나나 1140톤·오렌지 622톤 긴급 직수입…한우·한돈 최대 40% 할인 판매

기사승인 2024. 03. 20.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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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4-1
농림축산식품부가 국민 장바구니 물가 안정화를 위해 바나나·오렌지를 긴급 직수입하고 한우와 한돈을 최대 40% 할인 판매를 추진한다.

이와 관련 농식품부는 20일 한훈 차관 주재로 '농식품 비상수급안정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선 농식품부는 오는 22일까지 전국 51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3월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1인당 최대 2만 원 한도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농식품부는 전통시장에서 이용 가능한 제로페이 농할상품권을 4월 말까지 총 600억 원 규모로 6차례 발행할 계획이다. 1인당 월별 최대 10만 원까지 구매 가능하다.

또한 농식품부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함께 직수입한 바나나 1140톤, 오렌지 622톤을 마트에 20% 낮은 가격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르면 21일부터 초도물량이 공급된다. 또한 직수입 품목을 바나나, 오렌지, 파인애플, 망고, 체리, 자몽, 아보카도, 만다린, 두리안, 키위, 망고스틴 등 11개로 확대했고, 특히 사과 대체 가능성이 높은 바나나와 오렌지를 집중 공급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31일까지 자조금을 활용해 온·오프라인에서 30~40% 한우 할인 행사를 추진한다. 20~40% 한돈 할인 행사를 3월 말까지 연장해 추진한다.

한훈 차관은 "생산·유통·식품업계 등 모든 경제주체와 힘을 모아 총력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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