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사람과 조직’ 발굴 신활력 사업 활기

기사승인 2024. 03. 2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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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 공동체 가치키움사업 2기 레
보령시 농촌신활력플러스 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참여해 메모를 하고 있다.
충남 보령시가 농촌에서 사람과 조직을 발굴하는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에 지난 2021년 부터 총사업비 70억원을 투입하고 있다.

농촌과 해안이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도록 돕는 작업이다.

보령시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공동체 가치키움사업 2기' 레디단계 액션그룹(주민공동체) 협약식 및 사업설명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시작을 알렸다.

지난 20일 보령시 청라면 삼다향실버복지센터에서 최영열 새마을공동체과장, 추진단 관계자, 선정 액션그룹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이 열렸다.

'가치키움역량강화 신활력대학 2기'수료자 25개 단체 중 치열한 경쟁 끝에 최종 20개 팀이 선발됐으며, 선정된 단체는 공동체 가치키움사업 중 첫 번째 단계인'레디'단계에서 활동하게 된다.

공동체 가치키움사업은 총 3단계로 레디단계에서는 창의적인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사전 모임, 액션단계에서는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소규모 사업비, 고단계에서는 시장성과 상품성 강화를 통한 사업화 등으로 총 5900만원을 선정단체에 지원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레디단계 20개 팀은 기초공통교육, 심화공통교육, 심화맞춤형교육과 맞춤형 컨설팅 등의 체계적인 과정을 거쳐 사업계획서 작성과 창업 및 경영에 대한 특화교육을 수료했다. 수업 참여율과 사업계획서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선정된 한 공동체 대표는 "교육과정이 복잡하긴 했지만, 신활력 사업을 통해 막막하기만 했던 창업과 경영의 꿈을 비로소 실행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무엇보다 큰 의미가 있다"며 "남은 단계들을 철저히 준비해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성공한 사업가가 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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