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 마스터스] 젠지, PRX 2대0 제압...승자조 결승 진출

젠지 '라키아' 김종민. /발로란트 플리커

젠지가 PRX를 꺾고 브래킷 스테이지 승자조 결승에 진출했다.

22일 스페인 마드리드 카사 데 캄포에 위치한 마드리드 아레나에서 열린 발로란트 마스터스 브래킷 스테이지 매치1에서 젠지가 PRX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2대0 승리를 거뒀다.

1세트 스플릿에서 젠지는 13-8로 이겼다. 젠지는 공격 진영에서 8-4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B메인을 지속적으로 두드리며 힘싸움에서 승리한 젠지는 PRX '썸씽'의 오퍼까지 뚫어내며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었다. 

수비 진영에서는 단단하게 메인을 잠그며 공격 포인트를 4점만 내줬다. 전후반 피스톨 라운드를 모두 패배했지만, 난타전에서 견고한 에임으로 상대를 무릎 꿇렸고 난타전에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상대를 제압하는 데 성공했다.

2세트 로터스에서는 13-7로 승리했다. 수비 진영에서 3점만 내주는 탄탄한 수비력을 선보였다. 특히 '라키아'는 

PRX는 공격 진영에 9-9 동점까지 따라붙으며 맹추격에 나섰지만, 19라운드 젠지 '라키아'가 PRX '썸씽'을 제압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22라운드에서는 스파이크를 설치한 상황에서 수싸움에서 승리하며 터뜨리는 데 성공, 승리를 거머쥐었다.

현재 젠지는 마스터스 마드리드에서 전승을 거두면서 브래킷 스테이지 승자조 결승에 진출했다. 같은 날 열리는 시드 센티널즈(Sentinels)와 라우드(Loud)의 대결에스 승자와 오는 23일(한국시각) 대결을 펼친다. 결승전은 오는 25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