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 확보하라” 이천시,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합동시연회

기사승인 2024. 03. 2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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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김경의 이천시장(오른쪽))이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합동시연회에 참석해 직접 시연하고 있다./이천시
경기 이천시는 이천소방서와 함께 올해 1월부터 설치되어 운영중인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합동시연회를 실시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긴급차량 출동 시 차량 위치를 추적해 교차로 진입 전 자동으로 녹색신호를 부여해 신속하게 목적지에 도착하도록 신호를 제어해 주기 위함이다.

이번 시연회는 지역 내 주요도로인 경충대로 이천소방서~대월119안전센터(왕복, L=15.4km) 구간에서 열렸다. 지휘차량에 직접 탑승해 우선신호시스템 운영현황을 점검했다. 경충대로는 평상시에도 교통량이 집중돼 긴급차량 출동시 통행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합동시연회 결과 통행시간이 약 38% 단축되는 효과가 나타나 긴급차량 출동시 골든타임을 확보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천시 관계자는 "긴급차량의 신속한 재난현장 출동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꼭 필요한 시스템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관계기관과 협의해 센터방식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구축하였고, 교통정보센터와 온라인 연결된 관내 신호교차로는 긴급차량 출동시 우선신호시스템이 적용되어 목적지까지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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