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대란 속 ‘천안·아산충무병원’ 든든한 정상진료

기사승인 2024. 03. 2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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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충무병원 전경사진
아산충무병원 전경
천안·아산충무병원이 전국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으로 빚어진 의료대란 위기속에서도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확충해 응급실을 정상 가동하며 든든한 지역 의료체계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22일 아산충무병원에 따르면 지속적으로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확충해 응급실을 24시간 정상 가동하고, 모든 외래 진료과 정상운영에 나서는 등 천안·아산지역 의료공백을 메우는데 힘쓰고 있다.

아울러 아산충무병원은 응급실에 가지 않고도 평일 야간이나 휴일에도 소아청소년환자에게 외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운영 중에 있다.

충남지역 의료계는 천안·아산지역의 주요 대학병원 전공의의 70%이상이 사직하며 집단파업에 동참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지역 대학병원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으로 의료공백 상황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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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전공의 공백 장기화로 병원을 찾는 환자 입장에서는 수술과 입원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으며, 지난해 대비 병상 가동률과 수술실 가동률이 현저히 떨어지는 등 우려대로 의료공백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중앙재난대책안전본부(중대본)는 의사 집단행동에 따라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15일까지 1414건의 상담이 있었고 이중 509건이 실제 환자 피해 사례였으며, 수술 지연이 509건 중 350건으로 가장 많았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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