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쌍용건설, UAE 두바이 고급 레지던스 공사 2건 동시 수주

쌍용건설, UAE 두바이 고급 레지던스 공사 2건 동시 수주

기사승인 2024. 03. 25. 10: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약 3000억원 규모
쌍용건설
쌍용건설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지을 고급 레지던스 '크릭 워터스' 투시도./쌍용건설
쌍용건설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럭셔리 레지던스 공사 2건을 수주했다.

쌍용건설은 최근 UAE 최대 부동산 개발회사 에마르(EMAAR)가 발주한 총 3000억원 규모의 '크릭 워터스(Creek Waters)' 고급 레지던스 공사 2건을 동시에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여기에다 올해 에마르가 레지던스 빌딩과 호텔, 빌라 등 초대형 개발사업을 작년보다 2배 이상 준비하고 있어 추가 수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쌍용건설 설명이다.

또 세계적인 발주처 에마르 프로젝트의 첫 수주를 통해 기존의 두바이투자청(ICD)과 와슬(WASL) 이외 발주처 다각화는 물론, 두바이와 중동지역에서 수주 경쟁력 강화와 시장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이 작용할 것으로 쌍용건설은 보고 있다.

쌍용건설은 이번 사업을 통해 두바이의 새로운 주거 중심지인 크릭 하버 지역에 각각 450가구, 455가구 규모의 최고급 레지던스를 조성할 예정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최고급 레지던스 공사 2건을 동시 수주하며 두바이 지역에서 고급 건축시장을 확장해 나가게 됐다"며 "특히 두바이 '아틀란티스 더 로얄' 준공 이후 발주처들이 자사의 기술력과 명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어 향후 추가 수주의 결실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건설은 1997년 두바이에 처음 진출한 이후 현재까지 ICD, WASL 등이 발주한 총 14개, 3조9000억원 규모의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