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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시티 광역교통 해법 모색”…광역교통정책 국제세미나 개최

“메가시티 광역교통 해법 모색”…광역교통정책 국제세미나 개최

기사승인 2024. 03. 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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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서 열려
제3회 광역교통정책 온라인 국제세미나 홍보물
제3회 광역교통정책 온라인 국제세미나 홍보물./국토교통부
국내외 석학들이 메가시티 광역교통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오는 27일 오전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광역교통이슈 및 해결방안'(Metropolitan Transportation Issues and Solutions)을 주제로 '제3회 광역교통정책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12일 열린 국내 전문가·관계기관 합동 '광역교통정책 세미나'에 이어 국내·외 전문가들과 광역교통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다양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는 총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에스씨 웡(S.C. Wong) 홍콩대 교수가 '광역교통망의 지속적 확장과 정책 발굴'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 샤시 남비산(Shashi Nanmbisan) 미국 네바다주립 라스베이거스대 교수도 '메가시티와 광역교통'를 발제한다.

마지막으로 고준호 한양대 교수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개통에 따른 수도권 공간구조 변화를 전망하고 이에 따른 정책 방향을 제안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김현수 단국대 교수가 메가시티 논의를 위한 광역교통망 구축 등의 이슈에 따른 계획기구 정책 방향을 제언한다.

이어 조중구 미국 남가주 지방정부연합(Southern California Association of Governments) 박사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남부 캘리포니아 지역 대중교통 수요 변화와 이에 따른 대중교통 정책 방향 변화 등을 소개한다.

아울러 장기태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인구의 도시 집중화와 이에 따른 직주(職住)분리 현상과 수도권 출퇴근 통행량 분석을 토대로 통행 시간이 시민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각각 소개한다.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은 "세미나 참여국의 교통 정책·기술 사례를 통해 미래 광역교통의 비전과 패러다임에 대한 글로벌 트렌드와 정책 방향을 공유하겠다"며 "해외 진출에 관심 있는 국내 모빌리티 업체의 사업기회 발굴 등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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