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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빅리그 재진입 불발, 트리플A서 시작

최지만 빅리그 재진입 불발, 트리플A서 시작

기사승인 2024. 03. 2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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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 앞두고 마이너리그 통보
시범경기 부진에 마르티네스 가세 악재
최지만. AP 연합뉴스
최지만. /AP 연합뉴스
초청선수 신분으로 메이저리그 재진입을 도모했던 최지만(33·뉴욕 메츠)이 결국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2024시즌을 맞는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 등에 따르면 최지만은 구단으로부터 개막 26인 로스터에 들지 못했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로써 최지만 메츠 산하 트리플A 팀에서 새 시즌을 맞을 전망이다. 오프시즌 최지만은 자유계약선수(FA)로 메츠와 스플릿 계약(메이저·마이너 연봉 차등 지급)을 체결했다.

스프링캠프는 재기의 무대였지만 부진했다. 최지만은 시범경기에서 타율 0.189(37타수 7안타) 1홈런 5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642 등에 그쳤다.

게다가 메츠는 정규시즌을 앞두고 지명타자 자리를 J.D. 마르티네스와 계약으로 메웠다. 지난 시즌 LA 다저스 소속으로 33홈런 등을 때린 강타자 마르티네스가 들어오면서 최지만은 설 자리를 잃었다.

그래도 최지만이 빅리그 재진입을 노린다면 메츠가 가장 유리할 수 있다는 진단이다. 특히 마르티네스는 나이가 많아 부상도 잦은 편이다. 마르티네스를 제외하면 다른 선수들과는 경쟁을 해볼 만하기 때문에 트리플A에서 차근차근 성적을 쌓는 것이 중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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