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실무경험+수입‘ co-op 대학생 리더 키운다

기사승인 2024. 03. 2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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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최대 206만740원 지원, 기업엔 멘토 수당
지역 유망 중소기업 상장 도우미 역할 톡톡_홍보 포스터2
지역 유망 중소기업 상장 도우미 역할 톡톡 홍보 포스터. /대전시
대전지역 대학생들에게 기업 실무를 체험하면서 월 200만원 정도의 수입도 생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취업을 목전에 둔 대학생들에게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찬스가 생긴 것이다.

대전시는 이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한 올해 대전형 코업(co-op) 청년 뉴리더 양성사업을 26일 확정했다.

총 11개 지역 대학을 선정해 대학생 230명을 뽑으며, 이에 동참할 기업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산학 협력을 통해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실무 경험을 제공해 우수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기획됐다.

사업추진을 위해 시는 지난 2월 지역대학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총 11개 대학을 선정했다.

신청 대상은 대전에 있는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중소(중견)기업, 대덕특구 연구소 기업 및 11개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과 졸업예정자, 휴학생이다.

운영대학에서 선발 과정을 거쳐 기업과 학생을 매칭시긴다.

선발된 학생은 2~6개월 범위 내 실무경험과 직무연수 지원금으로 월 최대 206만740원을 지원받고, 기업엔 월 10만원의 멘토 수당을 지급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과 학생은 대전일자리시스템을 통해 해당 대학으로 신청하면 된다.

대학별로 사업 운영 일정이 다를 수 있는 만큼 자세한 사항은 해당 대학으로 직접 확인하면 된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과학국장은 "직무능력과 경력을 중시하는 기업채용 변화에 맞춰 산업계의 수요에 맞는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에 정주시킬 필요가 있다"며 "대학 및 산업계와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연계를 통해 취업률 증가에 힘을 보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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