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어린이집 유아’ 전액 무료…전북형 무상보육

기사승인 2024. 03. 2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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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공약, 전북형 무상보육 정책 실현
부모부담차액보육료(평균 월 9만4000원) 및 어린이집 필요경비(월13만8000원) 전액 지원
전북특별자치도청
전북특별자치도청
전북특별자치도가 어린이집에 다니면서 필요한 경비를 전액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필요경비는 보육료에 포함되지 않는 특별활동비, 특성화 비용, 차량운행비, 입학준비금, 행사비, 현장 학습비 등을 말한다

이로 인해 3~5세 유아는 부모가 부담하는 비용 없이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도내 거주하는 3~5세 유아가 어린이집을 이용하면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으며 1인당 지원한도액은 월 13만8000원이다.

도는 지난해부터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부모가 부담해 온 보육료를 전액 지원하고 있다. 어린이집 필요경비도 작년 3월 인당 월 10만원으로 시작해 올해 전액(월13만8000원)지원해 무상보육을 실현했다.

당초 무상보육은 2026년 완성될 예정이었으나, 작년 11월 '제2회 전라북도교육행정협의회'를 통해 도와 도 교육청이 합의함으로써 올해 조기 실현됐다.

박장석 도 사회복지과장은 "전북형 무상보육 실현으로 부모와 아이가 모두 행복한 전북특별자치도, 아이를 낳고 키우는데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가는 전북특별자치도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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