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복합문화공간 ‘시민미술관’ 건립…2027년 완공

기사승인 2024. 03. 2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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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호공원에 조성
242억원 투입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시립미술관 제2관 기본과 실시설계
이강덕 시장이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시립미술관 제2관 기본과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포항시
경북 포항시가 환호공원에 시립미술관을 건립한다.

포항시는 26일 시청 중 회의실에서 '포항시립미술관 제2관 기본과 실시 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강덕 시장 주재로 진행된 이날 보고회에는 관련 부서장과 용역업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설계용역 사 포스코A&C 건축사사무소에서 제안공모(안) 부지분석과 배치계획, 건축설계 방향성 등을 보고했다.

포항시립미술관 제2관은 현재 미술관이 위치한 환호공원 51만 6779㎡ 부지 내에 오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242억 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6125㎡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포항시립미술관 제2관은 문화예술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따른 융 복합 커뮤니티 허브 조성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 여가 활동이 이뤄지는 이용자 중심의 스틸 스마트 뮤지 엄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의 정체성을 살린 세계 유일의 스틸아트 미술관이라는 독보적인 영역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일상적 미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복합문화공간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시설로 건립한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시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로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해 시립미술관이 포항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나아가 영일만 관광특구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지속적인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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