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용담댐 생태마을 스마트팜서 재배작물 나눔

기사승인 2024. 03. 27. 13:4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사진] 1. 한국수자원공사, 용담댐 탄소제로 스마트팜 수확행사
용담댐 탄소제로 스마트팜 수확행사. /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는 26일 용담댐 탄소제로 생태마을 스마트팜에서 재배작물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팜 첫 수확물로 선정된 딸기를 재배해 마을회 주민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용담댐 탄소제로 생태마을 조성사업은 2022년부터 수자원공사가 금강유역환경청, 진안군청 등과 협력해 조성한 마을 공동체 운영 사업이다.

국내 최초로 댐 상류부에 추진된 주민참여형 탄소제로 마을로 조성됐다.

빗물 재이용과 마을 공동 태양광 등을 활용해 수질 등 댐 상류 지역 물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소멸에 대응해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다.

스마트팜은 마을 조성사업 중 하나로 지역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설치된 친환경 작물 재배 시설이다.

실시간 자동 센서 제어로 배양액 혼합과 물·난방 등을 공급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작물의 생육 환경을 최적화하는 탄소중립 기술이 적용됐다.

작물 재배 중 퇴비와 같은 오염물질을 최소화함으로써 댐 상류를 포함한 유역의 수질오염 저감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수자원공사는 올해 안에 스마트팜에서 연구 중인 수질오염 저감 및 탄소중립 효과 등 분석 과제를 마무리하고 스마트팜 운영권을 마을회에 양도할 계획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