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34% 초고령’ 예산군 “치매조기검진 꼭 하세요”

기사승인 2024. 03. 2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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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치매안심센터 치매 고위험군 집중 검진 추진
예산보건소 치매조기검진 및 안내문 발송.
65세 이상 인구가 34%에 달해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충남 예산군이 60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을 당부했다. 연중 무료로 진행 중이다.

특히 올해는 예산군민 전체 만 75세 진입 및 75세 이상 독거 어르신 3517명을 대상으로 조기검진 안내문을 우편 발송해 치매 검진을 독려했다. 안내문을 받은 대상자는 관할 보건지소 및 진료소에서도 조기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거동 불편 등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에게는 가정방문을 통해 치매 조기검진을 추진한다. 안내문에는 치매검진 중요성 및 조기검진에 대한 안내 사항이 담겼다.

검사 결과 '인지저하'로 판정된 대상자는 신경심리검사(CERAD-K) 및 전문의 평가를 통해 경도인지장애진단 및 감별검사 시행 후 치매 진단 등이 이뤄진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정상군을 대상으로 치매예방교실을 제공하고 있다. 경도인지장애 대상자에게는 인지강화교실을 제공하고 치매대상자를 위한 치매쉼터도 운영 중이다.

아울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검사비 지원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조호물품지원 △실종예방서비스 △인지재활·강화 프로그램 △치매환자 주거환경개선 △낙상고위험군 낙상용품 지원 △치매안심마을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말 기준 예산군 인구중 65세이상 인구 비율이 34%로 초고령사회에 접어들었다"며 "노인인구 및 치매환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치매로 인한 개인과 가족의 경제적 부담·돌봄 시간 감소를 위해 조기검진을 통한 빠른 발견 및 치료가 필요한 만큼 군민의 적극적인 검사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치매조기검진 등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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