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협력사와 혼연일체” 삼성전기, 4년만 대면 화합의 장

“협력사와 혼연일체” 삼성전기, 4년만 대면 화합의 장

기사승인 2024. 03. 28. 13:4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삼성전기·협력사 간 동반성장 의지
생산성 등 5개 부문 우수협력사 시상
[참고사진]삼성전기 장덕현 사장이 상생협력데이에서 인사말을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이 27일 상생협력데이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삼성전기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이 "모든 협력사와 혼연일체가 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협력사가 더 튼튼하고 강해질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8일 삼성전기에 따르면 장 사장은 전날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2024 상생협력데이'에서 "2024년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기회와 위기가 상존할 것"이라며 "어려움을 이겨내고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핵심 기술력을 확보하여 경쟁력 있는 제품을 만들어 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상생협력데이는 삼성전기와 협력사가 상생과 동반성장을 다짐하는 자리다. 지난 1년간 우수한 성과를 거둔 협력사들을 시상하고, 서로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산성·기술 개발·특별·품질·준법 등 5개 부문에서 혁신 활동을 통해 지난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5개 협력사를 시상했다.

최근 3년간 비대면으로 개최했던 상생협력데이가 올해 대면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 현장에는 장덕현 사장과 경영진, 협력사 대표 등 약 130명이 참석했다.

삼성전기 MLCC(적층세라믹캐패시터) 개발에 참여하는 도레이첨단소재는 MLCC 원자재 물류 시스템 최적 운영을 통해 원가와 생산성을 개선한 점을, 패키지 기판 협력업체 아토텍코리아는 안정적인 품질 관리 공정을 각각 인정받아 우수 업체로 선정됐다.

삼성전기는 국내외 총 400여 개 협력사 중 국내는 270여 개와 거래하고 있다. 이중 국내 주요 부품업체 37개사는 협부회 회원사로 등록돼 있다. 지난 1986년 결성된 협부회는 국내 대표 전자부품기업을 상징적으로 나타낸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삼성전기는 함께 성장하는 동반성장 문화의 실현을 위해 상생펀드·스마트공장 등 자금지원, 생산성 향상·품질혁신·안전환경 등 현장개선, 구매 혁신·저비용 솔루션 개발 지원, 전문 기술·계층별 맟춤형 역량 향상, 협력사와 소통 강화 등을 지원하고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