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원도심 활성화방안 마스터플랜 수립

기사승인 2024. 03. 28. 16:1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유동인구 역세권으로 이동해 원도심 재생 필요
먹거리 개발 등 상인들 적극적인 참여 피료
여주시
여주시 원도심 활성화방안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회의을 갖고 있다./여주시
경기 여주시가 인구가 역세권으로 빠져 나가면서 쇠락의 길을 걷고 있는 원도심 활성화에 나선다.

경기 여주시는 여주역세권 개발 등 대내외 여건 변화에 따라 영향을 받는 원도심을 진단하고 원도심의 핵심 기능 쇠퇴에 따른 대응을 위해 '여주시 원도심 활성화방안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여주시청사 이전 및 여주초교가 역세권 주변으로 이전이 예상됨에 따른 기존 지역의 유동인구가 역세권 구역으로 이동될 것으로 예측되는 데 따른 원도심 재생 방향 설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한글시장 및 세종시장 상인회장과 주변지역 통장,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대표, 여주시 도시재생 총괄코디네이터와 원도심의 행정을 이끌어가고 있는 중앙동장 및 여흥동장 등은 지난 26일 마스터플랜 용역 보고회를 갖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충우 시장은 "원도심 활성화 마스터플랜에 대한 조사 및 시행계획 발굴에 있어 상인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원도심 활성화 계획 수립을 위해 행정, 주민, 상인과의 소통을 통한 실행가능한 사업 위주로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주시만이 가질 수 있는 먹거리 개발 등 상인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노력이 필요하며, 상권의 과감한 변화가 지역상권 활성화에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상인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였다.

여주시는 이번 원도심 활성화 마스터플랜 용역 보고회를 기점으로 12월말까지 용역을 추진하면서 지역상권의 세부 기초조사를 실시하고 지역 상인과 주민의 의견을 다양하게 수렴하기로 했다.

시는 남한강을 중심으로 관광객이 많이 찾을 수 있도록 상인 및 주민들과 협업,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하반기에는 원도심 상인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고회를 개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방침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