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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차녀 최민정 씨, 美서 의료 스타트업 창업

최태원 회장 차녀 최민정 씨, 美서 의료 스타트업 창업

기사승인 2024. 03. 2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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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휴직 후 미국서 관련 활동 지속
올해 초 SK하이닉스 퇴사
최민정씨
최태원 회장의 차녀 최민정 씨./SK그룹
최태원 회장의 둘째 딸 최민정 씨가 미국에서 헬스케어 관련 스타트업을 창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씨는 2022년 SK하이닉스에서 휴직한 후 미국에서 NGO활동 등을 이어가다가 올해 초 퇴직했다.

28일 재계 등에 따르면 민정 씨는 미국에서 의학 전문가들과 함께 인공지능(AI)기반 헬스케어 스타트업 '인테그랄 헬스'(Integral Health)를 설립했다. 이 회사는 미국 헬스케어 기관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개인별 맞춤 행동 건강 솔루션을 제공한다.

민정 씨는 중국 베이징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자본시장과 인수합병 등을 공부했다. 2014년에는 해군 사관후보생으로 자원입대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전역 후 중국에서 여러 투자은행(IB)을 거치며 경력을 쌓고 지난 2019년에는 SK하이닉스에 대리급으로 입사했다.

2022년 휴직 이후 미국에서 원격의료 스타트업 자문역을 맡고, NGO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등 관련 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민정 씨는 올해 초 SK하이닉스에서 퇴사하고, 본격적으로 스타트업 경영에 참여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재 최태원 회장의 장녀인 최윤정 씨는 SK바이오팜에서 사업개발본부장으로 근무하고 있고, 장남 최인근 씨는 SK E&S 북미 투자법인 패스키에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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