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 슈미트 주한 독일 대사와 외국인 이민정책 논의

기사승인 2024. 03. 2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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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장, 안산시 이민청 유치에 큰 도움되는 시간
안산독인
이민근 안산시장(왼쪽)이 지난 27일 시청에서 게오르크 슈미트 주한 독일 대사을 만나 안산시의 외국인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눈 후 악수를 하고 있다./안산시
경기 안산시는 이민근 시장이 지난 27일 게오르크 슈미트 주한 독일 대사와 안산시의 외국인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28일 밝혔다.

독일은 2005년 이민법을 제정하고 독일연방 이민 및 난민 사무국을 설치해 각 지방정부와 유기적인 협력으로 이민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IT 정보통신, 의료돌봄, 보육 등에서 부족한 숙련 인력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우수한 글로벌 인재의 이민을 적극 허용하고 있다.

이날 슈미트 대사는 독일의 오랜 이민정책 추진 과정에서 느낀 소회를 이 시장에게 전했다. 이 시장은 "이민 사회로 접어든 대한민국과 이민청을 유치하고자 하는 안산시에 큰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됐다"고 답했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독일 대사관 방문을 통해 이민정책의 성패를 결정짓는 것은 '통합'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내·외국인이 상호소통하고 교류하는 상호문화도시 안산의 가치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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